20살이 된 이후로부터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해왔지만 요근래처럼 무게를 높이는 데 집중을 한 적은 없었다. 무거운 무게를 들기에는 나의 허리는 많이 길고 코어는 약하다. 확실히 불리한 체형이다. 그래서 무게도 얼마 많이 들지 못한다.
- 스쿼트 - 75kg
- 벤치 프레스 - 60kg
- 데드 리프트 - 75kg
- 푸쉬 프레스 - 45kg
확실히 상체 근력에 비해 하체 및 코어 근력이 요구되는 운동 (스쿼트, 데드리프트)에서 약점이 있다. 3대 210 으로 딱 초심자 수준이다.
그런데 이 무게를 높이는 것이 확실히 재미가 있다. 운동을 가기 전부터 "아 오늘 데드리프트 80kg 할 수 있겠지?"와 같은 설렘이 있다.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방이다. 반복수가 많지 않기에 보조 운동을 포함해도 40분 내외로 운동이 마무리 되는 것 같다. 자칫 방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, 해당 시간동안 최대한 집중을 유지하려고 한다.
운동을 열심히 무겁게 하면 확실히 밥도 많이 먹는다. 그리고 몸이 두꺼워지는 기분도 든다. 그래서인지 요새 한번 샤워를 할 때면 거울을 보는 시간이 많이 증가하였다.
운동을 중량이 늘면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분명히 도움이 된다. 만일 스쿼트의 중량이 는다면, 더 강해진 코어를 바탕으로 벤치 프레스에 도전을 할 수 있다. 그렇기에 위 운동을 골고루하는 것이 전체적인 신체능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.
아무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할 것이다. 우선, 3대 300이 목표이다. 부상을 경계하며 휴식과 영양을 충분히 하며 운동에 집중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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